인천 연수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일 구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선학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다. 방역당국은 A씨가 지난 28일 미추홀구 소재 교회 목사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31일 미추홀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오후 10시께 양성 판정이 나왔다.
현재 A씨는 인천의료원 격리입원 했으며 방역당국은 거주지 및 동선장소에 대한 방역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인천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15명 이상이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인천시 등에 따르면 추가로 확진되거나 확진된 사실이 새로 공개된 인천 지역 코로나19 환자는 미추홀구·부평구·연수구·중구·서구 등지 거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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