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전자(이하, 신일)가 창문형 에어컨 첫 출시를 기념해, 오는 2일 오후 2시 40분에 롯데홈쇼핑을 통해 론칭 방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무더운 여름을 준비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향후 주요 홈쇼핑사를 통해 활발한 판매도 이어갈 방침이다.
신일의 창문형 에어컨은 일반 에어컨과 달리 실외기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전문 기사의 방문, 별도의 배관 설치, 벽타공이 필요하지 않아 창문만 있으면 원하는 공간에 자가 설치할 수 있다.
설치도 매우 쉽다. 창문형 에어컨과 함께 제공하는 전용 거치대를 창틀 사이즈에 맞게 고정시키고, 에어컨 본체를 거치대에 연결해 주면 된다. 이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설치를 도와주며, 창문 사이로 차가운 실내 공기가 배출되고 뜨거운 실외 공기가 유입되는 것을 막아 풍부한 냉기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신제품은 우수한 냉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소비전력은 645W로 낮고, 냉방면적은 5평형(16.6m²)으로 넉넉하다. 자취방은 물론 기존에 스탠딩과 벽걸이 에어컨을 이미 사용하고 있어 실외기 추가 설치가 어려운 가정의 아이방이나 서재 등에서도 사용하기 좋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냉방과 함께 제습 기능까지 더해져 무더위와 장마철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다"며 "자동 습도 조절 시 하루 최대 31.8리터 대용량 강력 제습이 가능하며, 자가증발 시스템을 적용해 물탱크를 비우는 번거로움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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