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세계 최초 온라인 무역보험 출시

코로나19 비대면 장점 살려…모바일 출시 예정

세계 최초로 공공부문 온라인 무역보험이 출시됐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석유화학 중소기업 주식회사 폴리텍아이엔씨가 온라인 무역보험 서비스를 활용해 제1호 보험 증권을 발급받았다.

온라인 무역보험을 활용하면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이 직접 무역보험공사를 방문하지 않고도 비대면으로 보험 신청과 가입이 가능하다. 아울러 그 동안 기업들이 보험가입을 위해 의무적으로 제출했던 복잡한 서류들도 면제된다.

기존에 기업들이 제출하던 서류들은 무역보험공사가 실시간으로 수출 유관기관에 접속해 확인하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보험료 결제도 온라인으로 처리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들의 편의성도 높였다.

이번 온라인 보험을 시작으로 올해 9월에는 온라인 다이렉트 보증이, 내년 상반기 중으로는 모바일로도 보험‧보증 가입이 가능하도록 모바일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 무역보험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