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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쥐고 인사하는 한진선[사진=KPGA 제공]
한진선은 4일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롯데 스카이힐 제주(파72·6373야드)에서 열린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6000만원) 1라운드 결과 홀인원 한 개, 버디 9개, 보기 두 개를 엮어 9언더파 63타로 경기가 진행 중인 오후 3시 40분 현재 단독 선두에 올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진선은 "전체적으로 감이 좋았다 2~3미터 버디 찬스가 많이 나왔다. 아웃코스에서 11개의 퍼트를 기록했던 것 같다"며 "종전 정규투어 최저타는 7언더파였다. 제주도에서 9언더파를 기록해서 영광이다. 1라운드 선두 역시 처음이다. 기분 좋게 출발해서 행복하다"고 했다.
인코스 10번홀(파4) 제주의 해풍을 느끼며 출발한 한진선은 11번홀과 12번홀(이상 파4) 두 홀 연속 버디로 경쾌하게 시작했다. 16번홀(파4) 2온 3퍼트 보기를 범했지만, 17번홀(파3)과 18번홀(파5) 두 홀 연속 버디로 만회하며 전반 9홀 3타를 줄였다.
홀인원에 대해 한진선은 "정규투어 첫 홀인원이다. 오늘 샷감이 워낙 좋았다. 그래서 홀인원이 나온 것 같다. 기쁘고 영광"이라며 "160야드 거리라 7번 아이언을 잡았다. 날아간 공이 언덕을 맞고 3미터 정도 굴러서 들어갔다. 운이 좋았다"고 돌아봤다.
이어진 9번홀(파5)에서는 3온 1퍼트 마무리 버디로 경기를 마쳤다. 후반 9홀 결과 6타를 더 줄인 그는 1라운드 결과 9언더파 63타를 때렸다.
1라운드에서만 9타를 내리 줄인 한진선은 경기가 진행 중인 오후 3시 40분 현재 추격 중인 지은희(34·한화큐셀)에 한 타 앞서 리더보드 최상단을 유지하고 있다.
인터뷰 말미에 한진선은 "오늘 플레이 전략을 유지할 생각"이라며 "제주도가 바람 부는 곳으로 유명하다. 샷감과 퍼트감 모두 좋다. 바람을 잘 이용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열심히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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