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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산발적 집단발병… "누적 확진자 1만1900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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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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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만1902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1902명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만1902명으로 늘어났다. 산발적인 집단발병 사례도 계속 나오는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190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2명으로 총 1만611명이 격리해제 돼 현재 1015명이 격리 중이다. 금일 추가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276명(치명률 2.32%)이다.

아울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18만명을 돌파했다. 코로나 사망자는 41만명에 육박했다. 지난 9일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는 718만8955명이고 사망자는 40만8230명이다.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은 국가인 미국은 확진자가 202만6105명이고 사망자는 11만3050명이다.

한편 국내 의료진이 중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초기에 선별할 수 있는 위험요인 네 가지를 밝혀냈다. 해외가 아닌 국내 코로나19 환자의 중증 진행을 가늠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확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영남대학교병원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연구팀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이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110명을 분석해 이런 사실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대한의학회지(JKMS)에 발표했다.

지병으로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입원할 때부터 높은 체온, 낮은 산소 포화도, 심장 손상 정도 등의 증상을 보일 경우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더 컸다. 안준홍 교수는 "연구를 통해 밝혀진 위험요인을 활용하면 코로나19 환자를 선별해 더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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