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유동성 자금 마련을 위해 캠코채 발행을 통해 캠코가 2조원을 지원하고, 민간자본 참여를 통해 2조원+α 규모의 자금을 마련하겠다."
손병두(사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1일 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이후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 선제적 유동성 확보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자산매각 시장 형성이 어려운 시장실패 영역보완에 일차적 목적을 두고 지원대상을 선정할 것"이라며 "이 자금은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을 모두 포괄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르면 다음 달부터 프로그램 가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사전 시장수요 조사와 세부 프로그램 마련을 거쳐 이달 중순 캠코 이사회에서 캠코채 발행 안건을 논의할 것"이라며 "7월부터는 자산매입 신청을 접수하고 프로그램을 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을 뒷받침하기 위해 캠코에 500억원을 출자하는 내용을 담은 3차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며 "추경안의 국회 통과가 늦어지더라도 캠코채를 우선 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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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손병두(사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1일 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이후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 선제적 유동성 확보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자산매각 시장 형성이 어려운 시장실패 영역보완에 일차적 목적을 두고 지원대상을 선정할 것"이라며 "이 자금은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을 모두 포괄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르면 다음 달부터 프로그램 가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사전 시장수요 조사와 세부 프로그램 마련을 거쳐 이달 중순 캠코 이사회에서 캠코채 발행 안건을 논의할 것"이라며 "7월부터는 자산매입 신청을 접수하고 프로그램을 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을 뒷받침하기 위해 캠코에 500억원을 출자하는 내용을 담은 3차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며 "추경안의 국회 통과가 늦어지더라도 캠코채를 우선 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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