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女스태프 '중고차 값'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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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6-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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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탑골 GD'라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양준일이 최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여성 스태프를 자동차에 빗대 가격을 매기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자 우회적으로 심경을 토로했다.

재미교포 출신인 양준일은 11일 SNS에 영어로 "지난 3일 '재부팅 양준일' 라이브 방송 도중 있었던 내 행동에 대해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당시 양준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재부팅 양준일' 라이브 방송 과정에서 여성 스태프가 남자친구가 없다고 하자 남성들에게 연락을 달라며 "새 차를 중고차 가격에 사실 수 있는 기회"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직후 사람들이 해당 발언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고 제작진은 지난 10일 "양준일이 특정 성별에 의미를 두지 않은 발언이었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임을 인지했으며 곧바로 당사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고 입장을 게재했다. 해당 동영상은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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