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80억 지원’ 상권르네상스사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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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20-06-1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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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5년간 최대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는 상권르네상스 사업 4차 모집이 시작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골목상권 지원을 위한 ‘2021년 상권르네상스 사업’ 지원대상을 이달 1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쇠퇴한 상권을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하고 상권 전반의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 경쟁력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2018년 12월 발표된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의 핵심 과제 중 하나다. 2022년까지 전국 30곳의 상권을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세차례에 걸쳐 12곳이 선정됐다.

신청대상 상권은 시장이나 상점가가 하나 이상 포함되고, 최근 2년간 상업 활동이 위축됐거나 그러한 우려가 있는 지역이다.

선정된 상권에는 중기부와 지자체가 함께 5년간 단계적으로 80억원 내외의 예산을 투입해 상권 활성화를 지원한다.

투입된 예산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콘텐츠 중심의 활성화사업(SW)과 인프라 중심의 환경개선사업(HW)에 활용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상권르네상스 사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소상공인의 생업 기반을 안정화해 지역상권의 부흥을 이끌어가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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