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더믹 영향으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해외 바이어를 상시 만날 수 있는 ‘온라인 화상수출상담실’이 설치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온라인 화상수출상담실’을 설치하고, 15일부터 중소기업 대상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기업은 수출상담이 필요한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장소는 여의도 중기중앙회 3층에 마련됐다.
온라인 화상상담 솔루션(ZOOM 등)을 활용해 해외바이어 1:1 수출상담을 하거나 B2B 협업 등 온라인 화상상담이 가능하다.
화상상담에 필요한 기본적인 설비와 함께 독립적인 비즈니스 공간 등을 갖췄다.
전혜숙 중기중앙회 무역촉진부장은 “코로나19로 수출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비대면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해외마케팅을 상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상설 전용 상담실을 구축한 만큼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활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의 수요에 따라 이달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과 유럽 소부장 강국 바이어를 매칭하는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시작으로, 7월 말까지 일반 산업재, 생활소비재, 식품 등 업종별·테마별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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