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이낙연, ‘코로나 극복위’ 마무리...당대표 출마 가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승훈 기자
입력 2020-06-14 21: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우원식 "소중한 대선후보들에게 큰 상처만 남을 수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르면 이달 말 8월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이 의원 측에 따르면, 이 의원은 오는 24일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활동 보고회를 개최한다. 국난극복위는 오는 16일, 18일, 22일 각각 영남권, 강원권, 호남권을 찾아 지역 순회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만간 여의도에 사무실을 마련하는 등 전당대회를 대비한 캠프 구성도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당대표 출마 메시지는 강력한 리더십에 방점이 찍힐 전망이다. 당권·대권 분리규정에 따라 당대표가 되더라도 대선 출마를 위해선 6개월 임기밖에 수행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 의원 출마를 둘러싼 당내외 공격은 강도를 더해가고 있다.

당대표 출마를 검토 중인 우원식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당이 지켜줘야 할 대권후보들간의 각축장이 벌어진다면 두 후보의 상징성과 치열한 경쟁의 성격상 어떤 결과가 나와도 우리의 소중한 대선후보들에게 큰 상처만 남을 수 있다”며 이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의 불출마를 촉구했다.

이어 “대권주자 두 분 출마가 굳어지면서 대선 전초전으로 성격이 달라지고 있다”며 “벌써 합종연횡, 힘겨루기, 대리 논쟁 등 낡은 문법들이 언론의 소재로 쓰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의원총회 입장하는 민주당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