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유니콘 국민심사단 경쟁률 4대 1…심사단장에 장병규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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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0-06-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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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기부]

아기유니콘, 예비유니콘을 심사하게 될 K-유니콘 프로젝트 국민심사단이 꾸려졌다.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이 심사단장에 이름을 올렸고, 창업·벤처 및 기술·경영 관련분야 유경험자 200명이 심사단에 포함됐다. 심사단 신청에는 800명이 몰려 4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중소벤처기업부 ‘K-유니콘 프로젝트 국민심사단’이 오는 19일 출범한다고 15일 밝혔다.

‘K-유니콘 프로젝트 국민심사단’은 K-유니콘 프로젝트로 지원받을 아기유니콘, 예비유니콘을 심사하는 열린 평가 제도다.

과거 소수 전문가로만 구성된 위원회에서 스타트업을 심사하던 것과 달리 국민심사단이 민간 전문가와 함께 최종평가에 참여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적격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해 선정된 국민심사단 200명은 창업기업 경력자 54명, 창업기획 경험자 52명, 벤처투자자 41명, 기술경영 전문가 53명으로 구성됐다.

심사단장으로 위촉된 장병규 의장은 문재인정부의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첫 위원장을 맡았던 1세대 대표 벤처기업인이다. 네오위즈, 첫눈, 블루홀스튜디오 등 수 차례 창업을 성공한 경험도 있다. 장 의장은 블루홀스튜디오를 유니콘 기업인 크래프톤으로 성장시켰고, 창업투자회사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도 운영 중이다.

장 의장(국민심사단장)은 “혁신의 도전과 과정이 국민의 관심 속에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동참하기 위해 국민심사단장 제안을 수락했다”며 “K-유니콘 프로젝트는 국민이 직접 참여해 유망 혁신기업을 선정하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시장과 고객이 선택한 혁신적인 사업을 바탕으로 참가기업과 다양한 관계자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성장 기회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심사단은 오는 19일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최종평가를 시작으로, 7월 10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상반기 최종평가, 12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하반기 최종평가 등 총 3번의 평가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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