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역문화진흥 문화정책 수립 용역착수

성남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성남시가 지난 17일 지역문화진흥 2021~2025년 5개년 기본계획수립과 전략을 구체화하고자 ‘지역문화진흥 문화정책 중장기 발전방안’ 용역에 착수했다.

지역문화진흥 계획을 위해 한국기업지식연구원(주)이 5개월간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문화진흥법에 의한 성남시 1차 지역문화진흥 문화정책 성과와 한계를 분석 평가 후 문화예술정책의 자율·다양·창의성을 반영한 장기 비전과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국내·외 문화정책 시민 수요의 변화, 지역여건분석 등을 통한 성남시 특성에 맞는 문화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성남시립박물관 건립,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 개관, 생활문화공간조성 등을 통해 원·신도심 간 문화격차 해소로 ‘하나된 성남’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문화정책에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토론회를 열고, 성남시만의 브랜드 및 미래 창조도시로의 문화정책 방향성을 함께 고민해 만들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전문가 의견과 시민들의 요구사항이 토론 과정을 거쳐 조율되는 형태를 통해 향후 5년의 성남시 문화정책과제를 확립하는 한편, 2021년을 기점으로 연도별 추진사업을 발굴해 단계별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