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회계사·변호사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은 지난 3월부터 기관별 서면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129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경영실적 및 62개 기관 상임감사의 직무수행 실적을 평가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고려해 기관별 실사를 비대면 원격 화상회의로 실시했다.
2019년도 경영평가는 일자리, 균등한 기회·사회통합, 안전·환경, 상생협력·지역발전, 윤리경영 등 사회적 가치 평가기조를 유지했다.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평가의 배점을 기존 2점에서 최대 6점으로 확대했다. 고객만족도 조사 조작, 채용비리 등 윤리경영 분야도 평가했다.
혁신성장과 경제분야에서는 4차산업혁명 대응, 혁신조달, 투자확대 및 조기집행, 수출규제 관련 소·부·장업체 지원 등을 주로 봤다.
기재부는 "등급 분포는 전반적으로 비슷한 수준으로 유형별로는 '양호등급 이상(A,B)'은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의 분포 비율이 높은 반면, '미흡등급 이하(D,E)'는 준정부기관 및 강소형이 높은 비율로 분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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