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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 국무회의...'코로나 2차 유행'에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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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0-06-2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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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당국 "5월 연휴부터 2차 유행"

  • 박원순·박남춘·이재명 등 참석 예정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수도권 공동방역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경기지사, 박남춘 인천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문 대통령, 진영 행안부 장관, 박능후 복지부 장관, 강기정 정무수석.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제32회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비준을 추진 중인 국제노동기구(ILO) 핵심 협약에 부합하도록 공무원 노동조합 가입 기준 중 직급 제한을 폐지하는 내용의 '공무원 노조설립 및 운영법 개정안' 등이 의결될 예정이다.

국무회의에 앞서 참석자들은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를 진행한다.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는 지난 3월 16일 서울시청에서 열렸다. 이후 약 석 달 만이다.

클럽, 종교 소모임, 물류센터 등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수도권 집단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대응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앞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지난 22일 "수도권의 경우 1차 유행이 2∼3월에 걸쳐 4월까지 있었고, 한동안 많이 줄었다가 5월 연휴에 2차 유행이 촉발돼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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