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정에서 코로나19 방역 (사진=연합뉴스)
천안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내 110번째 확진자(48·여·불당동)가 나온 가운데, 방역당국이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지난 17~19일까지 아산시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또 19일 오후 6시께는 쌍용동 소재 음식점과 상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두 장소에 대한 소독은 완료한 상태다.
20~21일에는 종일 자택에 머물렀고, 22일에는 천안충무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한 뒤 이날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확진자는 현재 천안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며, 접촉자인 가족 3명은 전원 음성이 나왔다.
한편 방역 당국은 이번 동선은 확진자 구술에 의한 동선으로 현장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이동 경로와 접촉자 수가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아래는 천안 관내 110번째 확진자 동선
◇ 6.17.(수)
오전 자택(소독완료) ⇒ 접촉자 3명(검사결과 : 음성)
14:20~17:10 아산시 동선
18:30~ (자차이동) 자택
◇ 6.18.(목)
오전 자택
14:20~17:10 아산시 동선
18:30~ (자차이동) 자택
◇6.19.(금)
오전 자택
14:20~17:10 아산시 동선
18:00 쌍용동 소재 음식점(소독완료) ⇒ 접촉자 확인중(자차 이동/마스크착용O)
18:39 쌍용동 소재 상점(소독완료) ⇒ 접촉자 확인중(자차 이동/마스크착용O)
19:00~자택
◇6.20.(토)
종일 자택
◇6.21.(일)
종일 자택
◇6.22.(월)
08:30~12:12 천안충무병원 선별진료소 (자차 이동/마스크착용O)
12:12~ 자택
20:00 확진통보
22:00 천안의료원 입원(천안시보건소 구급차 이동/ 마스크착용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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