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6일 헬가 슈미트 유럽연합(EU) 대외관계청(EEAS) 사무초장과 유선 협의를 갖고 한반도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EU 측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협의에서 양측은 한반도 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현재와 같이 긴밀한 소통·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 본부장은 지난 1월 말 벨기에 브뤼셀 EU 본부 등을 방문할 당시 EU 대외정책 총괄인 슈미트 EEAS 사무총장과 회동했다.
한편, 이성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도 이날 오후 안드레이 답큐나스 벨라루스 외교차관과 화상회의를 통해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경제외교조정관은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설명하고 벨라루스 정부가 입국시 자가격리 면제 대상국에 한국을 포함한 것에 환영의 뜻도 표했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EU 측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협의에서 양측은 한반도 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현재와 같이 긴밀한 소통·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 본부장은 지난 1월 말 벨기에 브뤼셀 EU 본부 등을 방문할 당시 EU 대외정책 총괄인 슈미트 EEAS 사무총장과 회동했다.
한편, 이성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도 이날 오후 안드레이 답큐나스 벨라루스 외교차관과 화상회의를 통해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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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 질문 받으며 공항 나서는 이도훈 본부장. 북한의 대남 공세 강화로 남북관계가 급속도로 얼어붙는 상황에서 미국을 방문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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