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대변인은 11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례 뒤 미뤄둔 숙제를 풀어야하지 않을까”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영국에 체류했던 아들 주신씨가 귀국하자,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병역 비리 의혹을 해결해달라고 요구한 것이다.
그러면서 “병역 비리 의혹에 관한 2심 재판이 1년 넘게 중단 돼 있다”며 “대한민국 모든 남성이 의무로 지고 있는 병역의 의무에 ‘지위고하’란 없다. 당당하게 재검을 받고 2심 재판에 출석해달라”고 했다.
주신씨는 박 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상주로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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