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스타그램]
SNS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칭 계정이 등장했다.
31일 인스타그램에는 이재용 부회장 사진을 내걸고 본인을 '이재용'이라고 소개하는 계정이 활동 중이다.
해당 계정에는 삼성 공식 홈페이지 링크를 연결해두며 "인류의 공동이익과 풍요로운 삶. 인류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사명. 대한민국 그리고 삼성전자가 함께합니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삼성전자 구내식당 입니다. 식당사진을 왜올려요?.. 라는 질문을 받는데 구내식당에서 밥먹는 모습을보고 분명 “특식”을 먹을것이다 라는 오해를 종종 받습니다. 하지만 제 특식은 없습니다. 저도 그 부분이 아쉽지만 직원들과 똑같이 먹습니다"라고 말하며 이재용 부회장을 사칭했다.
해당 계정은 팔로우워가 1800명이 넘었다. 댓글에는 이재용 부회장으로 착각한 사람들이 "응원한다" 등의 말을 남겼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은 SNS 계정이 없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 인스타그램 계정 등 사칭 계정에 대해 제보를 받고 조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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