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문화행사 일정으로 30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새 보물 납시었네, 신(新)국보보물전 2017~2019'의 1부 '역사를 지키다'에 전시된 삼국사기(국보 제322-1호)와 삼국유사(국보 제306-3호)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계획된 휴가 일정을 취소하고 호우 피해 대처 상황 등을 점검할 것”이라며 “추후 휴가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취소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 절차 간소화 대상국) 제외 결정이 예고되면서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하계휴가를 반납하고 청와대에서 대응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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