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일본 가와사키중공업과 보잉 787 항공기 동체구조물을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추가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6일 공시했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당사는 일본 가와사키 중공업과 보잉 787 항공기 동체구조물(Aft Wheel Well Bulkhead)을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추가 공급하기로 합의했고, 단가를 확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본 계약은 B787 기종의 판매 상황에 따라 납품대수가 변경되므로 계약금액을 확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항공은 2005년 가와사키 중공업과 B787 항공기 동체구조물 개발·생산 계약을 맺어 내년 말까지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후속 계약으로 사업 기간이 9년 연장됐다. 계약금액은 확정할 수 없으나 주요 시장 분석기관의 판매 전망을 근거로 추산하면 약 2억9900만달러(약 3365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대한항공이 공급하는 부품은 항공기 바퀴 부분의 동체를 지지하는 '후방 랜딩기어 수용 공간 구조물'로, 항공기 구조 강도를 높이고 메인 랜딩기어에서 발생하는 높은 온도에서 항공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대한항공은 후방 랜딩기어 수용 공간 구조물 외에도 날개 부품인 '레이키드 윙팁'과 '플랩 서포트 페어링' 등 B787 항공기 4개 부분의 구조물 제작 사업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당사는 일본 가와사키 중공업과 보잉 787 항공기 동체구조물(Aft Wheel Well Bulkhead)을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추가 공급하기로 합의했고, 단가를 확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본 계약은 B787 기종의 판매 상황에 따라 납품대수가 변경되므로 계약금액을 확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항공은 2005년 가와사키 중공업과 B787 항공기 동체구조물 개발·생산 계약을 맺어 내년 말까지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후속 계약으로 사업 기간이 9년 연장됐다. 계약금액은 확정할 수 없으나 주요 시장 분석기관의 판매 전망을 근거로 추산하면 약 2억9900만달러(약 3365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대한항공이 공급하는 부품은 항공기 바퀴 부분의 동체를 지지하는 '후방 랜딩기어 수용 공간 구조물'로, 항공기 구조 강도를 높이고 메인 랜딩기어에서 발생하는 높은 온도에서 항공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대한항공은 후방 랜딩기어 수용 공간 구조물 외에도 날개 부품인 '레이키드 윙팁'과 '플랩 서포트 페어링' 등 B787 항공기 4개 부분의 구조물 제작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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