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조만간 이런 내용을 골자로 동작구 흑석동 105번지 일대를 공공택지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본래 흑석1구역 재정비촉진계획상 50년 이상 된 노후 빗물펌프장과 공영주차장이 있던 자리를 공원으로 조성하려고 했으나 주택공급지로 방향을 선회한 것이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빗물 펌프실 등을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에 임대주택과 문화시설 등을 조성키로 하고 현재 시설 운영자를 물색하고 있다.
입지는 지하철 9호선 흑석역 4번 출구와 맞닿은 초역세권이다. 길 건너 한강변 산책로와 효사정·용봉정 공원이 있고 다수의 초·중·고교와 중앙대가 도보권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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