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2020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제2회 추경예산보다 2576억 원 증가한 2조 4068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14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회계가 2623억 원(15.9%)이 증가한 1조 9094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47억 원(0.9%)을 감액한 4974억 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추진이 어려운 사업예산은 감액하고 연내 추진이 필요한 사업과 코로나19 지원 예산에 적극 투자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다.
주요사업으로 △ 중소기업 성장지원 등 코로나19 지원사업 △ 소규모 수소생산시설 구축 등 용도지정 필수사업 △ 청북레포츠공원 조성 △ 모산근린공원 조성 △ 은실근린공원 조성 △ 통복지하차도 개설 △ 기타 도로개설 및 정비 △ 중부권 공영버스 차고지 조성 △ 미동소하천 정비 △ 승두소하천 정비 △ 지산초록도서관 리모델링 △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등 총 2407억원으로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편성했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제3회 추경예산안을 오는 27일부터 개최하는 제217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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