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염 감독이 9월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염 감독은 6월 25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 더블헤더 1차전 도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당시 더블헤더 두경기 모두 패배했다. 해당 경기 포함 지난 28일까지 SK는 52경기를 진행했고 20승 31패 1무 (승률 38.46%) 성적을 거뒀다.
앞서 올 시즌 SK의 성적 부진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염 감독은 병원 두 곳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최소 2개월 동안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다.
염 감독이 현장에 복귀함에 따라 그동안 대신 팀을 이끌었던 박경완 감독대행은 원래 위치인 수석코치로 돌아가 염 감독을 보좌할 전망이다.
SK는 현재 94경기 32승 1무 61패 승률 34.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