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픽] "LG전자가 왜 이래?"…로봇 기대감에 상한가 직행

LG전자의 가정용 AI 로봇 클로이드 사진LG전자
LG전자의 가정용 AI 로봇 '클로이드' [사진=LG전자]

LG전자가 로봇·인공지능(AI) 신사업 기대감과 AI 산업 확산 수혜 기대가 맞물리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기존 가전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성장 동력 확보 기대가 재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개선되는 모습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만 4000원(29.83%) 오른 23만5000원에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LG전자는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용 자동화 솔루션, AI 기반 스마트홈 등 피지컬 AI 관련 사업 확장 기대가 부각되며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확대 흐름 속에서 AI 생태계의 주변 수혜주로 재평가되면서 수급이 빠르게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최근 저평가 인식이 이어졌던 만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 성격도 겹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유입되며 상승 탄력이 확대됐다.

시장에서는 LG전자의 이번 급등이 단기 이벤트라기보다는 AI 전환기 속에서 사업 구조 변화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로봇과 B2B(기업간거래) 중심 사업 확대가 중장기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앞서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비우호적 영업환경 속에서도 전사적인 원가 구조 개선과 마케팅 비용 효율화로 이익 체력을 확보했다"며 "이와 동시에 로보틱스 관련 신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실히 굳히는 모양새"라고 분석했다.

이어 "데이터센터 쿨링 사업의 신규 수주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데다, 엔비디아와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모빌리티 관련 협업을 논의하는 등 AI 관련 사업 본격화에 따른 강력한 모멘텀이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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