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6시 9분께 전북 군산시 소룡동 군산항 3부두의 한 폐타이어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폐타이어 분쇄물이 600톤 가량돼 불길을 진압하는 데 하루 정도 걸릴 예정이다.
소방당국은 살수차 등 차량 35대와 진화 인력 105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폐타이어 분쇄물에 불이 붙어 진화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불길을 잡은 뒤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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