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자사몰에 지속가능성 카테고리 'weDO' 열어…지속가능성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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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0-09-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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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몰 내 weDO 첫화면 캡쳐[사진=코오롱FnC 제공]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1일 자사몰 코오롱몰에 지속가능성 카테고리 ‘weDO(위두)’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위두는 패션가 뷰티, 라이프스타일에서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는 브랜드를 집중 소개하는 플랫폼이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취지다. 인간과 동물, 환경을 생각하는 국내외 브랜드 30여 개를 모았다.

제품뿐 아니라 브랜드 스토리를 기부, 업사이클링, 친환경 소재, 비건 등으로 나눠 선보인다. 예컨대 가방을 구매하면 아프리카에 물통 가방이 자동 기부되는 ‘제리백’, 일회용 봉투를 다회용 가방으로 만든 ‘백올’ 등이 있다.

코오롱FnC의 지속가능 관련 프로젝트도 함께 아우른다. 대표 사례인 ‘노아 프로젝트’는 올해가 여섯 번째로, 국내 멸종 동식물을 보호하는 취지에서 판매 수익금 일부를 환경 보호에 기부하고 있다.

코오롱FnC는 위두를 통해 공유가치창출(CSV) 활동도 진행한다. 해당 카테고리에서 발생한 매출의 1%는 환경보호를 위한 사회적 기업에 기부한다.

지호신 코오롱FnC 편집몰사업부 이사는 “패션업계 최초로 온라인 몰을 통해 지속가능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게 됐다. 자동적으로 매출의 일부를 기부하며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되고자 한다. 위두를 통해 고객이 지속가능 트렌드를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도록 풍부한 콘텐츠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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