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가 미래 인터넷 산업에서 주목할 단어로 ‘구독경제’와 '콘텐츠‘를 꼽았다.
여 대표는 10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창립 10주년 기념 영상에서 10년, 20년 후 인터넷 산업의 변화를 묻는 질문에 “구독경제라고 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산업의 규모가 굉장히 확산하고 있는데, 구독 플랫폼의 눈부신 발전이 이를 견인한 것 같다”며 “수많은 콘텐츠 창작자가 창작 의지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플랫폼들이 잘 준비됐고, 올드 이코노미라고 할 수 있는 자동차, 가전 등 모든 분야에서 ‘구독화’ 시키는 노력이 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웹툰 같은 ‘K콘텐츠’가 주목받고 있고, 더 성장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최근에 코로나19 상황을 맞이하면서 넷플릭스, 픽코마(카카오의 일본 웹툰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등의 콘텐츠들이 온라인과 모바일로 많이 소비되고 성장했다”며 “웹툰·웹소설 IP(지적재산권)가 영화와 드라마로 확산하고 있고,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글로벌하게 집중되고 있어 (콘텐츠가) 더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 대표는 지난 20년간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카카오톡 출시 10주년’과 ‘카카오뱅크 출범’을 언급했다.
여 대표는 “카카오톡이 시작된 지 올해 10주년으로, 앞으로 10년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지 내부적으로 고민이 있다”며 “카카오는 카카오프렌즈라는 캐릭터, 선물하기 같은 관계형 쇼핑부터 모빌리티, 블록체인 등 다양한 시도들과 성과가 있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에 만들어진 카카오뱅크의 시도가 상당히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모바일을 통해 은행 업무에 대한 완벽한 혁신을 이뤄냈고, 힘든 법 개정이 있었는데 그것을 통해서 또 한 번의 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기술적으로나 사용자 편익 측면에서나 산업 발전적 측면에서나 매우 인상적인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카카오 시즌2가 시작되는 앞으로의 10년은 '카카오스러움'이 사회적 가치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할 것”이라며 “세상을 선하게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 대표는 10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창립 10주년 기념 영상에서 10년, 20년 후 인터넷 산업의 변화를 묻는 질문에 “구독경제라고 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산업의 규모가 굉장히 확산하고 있는데, 구독 플랫폼의 눈부신 발전이 이를 견인한 것 같다”며 “수많은 콘텐츠 창작자가 창작 의지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플랫폼들이 잘 준비됐고, 올드 이코노미라고 할 수 있는 자동차, 가전 등 모든 분야에서 ‘구독화’ 시키는 노력이 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웹툰 같은 ‘K콘텐츠’가 주목받고 있고, 더 성장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최근에 코로나19 상황을 맞이하면서 넷플릭스, 픽코마(카카오의 일본 웹툰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등의 콘텐츠들이 온라인과 모바일로 많이 소비되고 성장했다”며 “웹툰·웹소설 IP(지적재산권)가 영화와 드라마로 확산하고 있고,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글로벌하게 집중되고 있어 (콘텐츠가) 더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 대표는 “카카오톡이 시작된 지 올해 10주년으로, 앞으로 10년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지 내부적으로 고민이 있다”며 “카카오는 카카오프렌즈라는 캐릭터, 선물하기 같은 관계형 쇼핑부터 모빌리티, 블록체인 등 다양한 시도들과 성과가 있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에 만들어진 카카오뱅크의 시도가 상당히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모바일을 통해 은행 업무에 대한 완벽한 혁신을 이뤄냈고, 힘든 법 개정이 있었는데 그것을 통해서 또 한 번의 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기술적으로나 사용자 편익 측면에서나 산업 발전적 측면에서나 매우 인상적인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카카오 시즌2가 시작되는 앞으로의 10년은 '카카오스러움'이 사회적 가치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할 것”이라며 “세상을 선하게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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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사진=한국인터넷기업협회 네이버TV 채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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