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지역 내 기업 큐브 엔터테인먼트 소속 글로벌 걸그룹 CLC와 함께 도시재생 홍보영상을 촬영하고 17일부터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위주의 홍보 방식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문화 인프라가 풍부한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을 통해 도시재생 주요 장소를 유튜브로 감상할 수 있는 '성동 도시재생 핫스폿(Hot Spot)'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영상은 7인조 여자아이돌 그룹 CLC가 성수동, 마장동, 용답동, 사근동, 송정동 등 총 5개 동의 도시재생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음악에 맞춰 스트리트 댄스와 함께 각 지역의 주요 장소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제작했다.
홍보영상은 성동구청과 큐브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등 온라인 SNS 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성수동 성수산업혁신공간 외부 벽면 미디어 캔버스 홀로그램으로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송출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홍보영상을 통해 주민들이 안방에서도 생생하게 여러 도시재생 지역의 모습을 즐길 수 있고, 해외 한류 팬들에게도 성동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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