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관리본부는 24일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과천청사 3동 6층에서 근무하고 있는 방위사업청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퇴근 뒤 확진자 B씨와 접촉했고, B씨가 확진 판정에 받자 즉시 자가격리와 함께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이 나왔다.
과천청사관리소는 A씨와 같은 사무실을 쓰는 방위사업청 직원들도 이날 오전 7시 40분부터 자가격리시켰다. 해당 사무실은 일시폐쇄하고 긴급소독을 했다. 청사는 방역당국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사무실 폐쇄 기간을 정할 방침이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과천관리소에서 청사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 동선을 확인하고 접촉자를 파악 중"이라면서 "청사 내 다른 입주기관과 정보를 공유하고 방역을 철저히 하는 등 감염병 사전 차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