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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청 관계자들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인근에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54명 증가한 총 2만4476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째 두 자리수를 유지했다. 구체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61→95→50→38→113→77→63→75→64→73→75→114→69→54명’을 기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다. 이 중 6명이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0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유입국가는 필리핀(2명), 인도(1명), 인도네시아(2명), 네덜란드(1명), 미국(7명), 멕시코(1명), 에티오피아(1명), 나이지리아(1명) 등이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106명 늘어 총 2만2569명으로 완치율은 92.21%다. 사망자는 1명 추가돼 428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총 235만505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2만69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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