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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마감]엔화 강세에 닛케이 하락세… 연휴 끝난 중국은 상승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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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0-10-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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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2.64%↑ 닛케이 0.26%↓

[사진=연합뉴스]
 

12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00포인트(0.26%) 하락한 2만3558.69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3포인트(0.24%) 내린 1643.35로 장을 닫았다.

외환시장에서 일본 엔화가 강세를 띠면서 수출 기업들의 채산성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도 주가 하락에 힘을 보탰다.

중국 증시에서는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66.39포인트(2.64%) 급등한 3358.47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8.80포인트(3.15%) 폭등한 1만3798.07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도 104.45포인트(3.91%) 상승한 2777.39로 장을 닫았다.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도 24.62포인트(1.68%) 오른 1490.5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증시는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 나타난 소비 회복세의 영향이 이어졌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1~8일 국경절 연휴 기간 소매 및 요식업 매출이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소비 회복으로 3분기 성장률이 5%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중화권 증시도 상승세로 장을 닫았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72포인트(0.53%) 상승한 1만2955.91로 장을 마감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2.87포인트(2.17%) 급등한 2만4642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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