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0일 설립 예정인 한국재료연구원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초대 원장이 결정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15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제137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한국재료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이정환 재료연구소장,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유석재 국가핵융합연구소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정환 원장은 한양대 정밀기계공학과, 연세대에서 파괴역학 석사, 홍익대에서 금속가공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부터 재료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부소장, 선임연구본부장, 산업기술지원본부장, 융합공정연구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소장을 맡고 있다.
유석재 원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 학사·석사를 마치고 독일 KIT대에서 플라즈마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9년부터 국가핵융합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선임단장, 플라즈마 기술연구센터장, 응용기술개발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소장을 맡고 있다.
임기는 설립일부터 3년간이다.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가 독립법인인 한국재료연구원으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부설 국가핵융합연구소가 독립법인인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으로 11월 20일부로 설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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