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자사의 5G 가입자 수가 내년 900만명을 넘을 것으로 기대했다.
윤풍영 SK텔레콤 코퍼레이트1센터장은 5일 오후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5G 가입자 수는 당초 예상한 500만~600만명 수준으로 전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출시된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가 무선 매출뿐만 아니라 5G 활성화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특히 아이폰 미니를 포함해 다양한 가격대의 단말이 공급되면서 고객의 선택 폭이 넓어진 것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5G 아이폰 판매가 확대되면 활용 가능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되는 등 5G 시장의 선순환 생태계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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