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마무리됐다.
시는 지난 9월 1일부터 60일간 진행했던 춘천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춘천 전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을 지급했다.
시에 따르면 춘천시 긴급재난지원금 지원대상 가구인 12만 4937가구 중 신청 가구는 97.78%인 12만 2153가구로 집계 됐다.
지급 수단별로 살펴보면 △ 카드충전 7만 1690가구 △ 상품권 2만 8768가구 △ 현금 1만 6299가구 △ 선불카드 5396가구이다.
사용기간은 이번달까지로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시로 귀속된다.(춘천사랑 상품권 제외)
그동안 시는 춘천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최초로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시스템을 구축했으며 5부제와 읍면동 대기인원 송출 서비스, 온라인 신청 활성화 등으로 지급 기간 내내 큰 혼잡은 없었다.
한편,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마무리되면서 시는 후속 업무에 돌입하며 △ 오는 13일까지 읍면동 지급수단 정산 등 미진업무 마무리 △ 다음달 4일까지 카드사 충전금 지급 및 정산 마무리 △ 다음달 1일부터 중복 및 부정 수급자 환수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시민들의 협조 덕분에 춘천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며 “춘천시 긴급재난지원금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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