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오색 자연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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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강대웅·황성호 기자
입력 2020-11-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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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사업비 300억, 체험‧테마‧자연‧생태시설 등


남설악 오색지구 전경으로, 양양군은 낙후된 시설 정비 및 다양한 공공편익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오색 자연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이 내년 7월 마무리 된다. [사진=강원 양양군 제공]

양양군은 남설악 오색지역을 국제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오색 자연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오색 자연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기초해 국토교통부 해안권 발전 선도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300억원을 투자해 남설악지구인 서면 오색리 466번지 일원의 낙후된 기반시설을 새롭게 정비하고 체험‧테마‧자연‧생태시설과 공공편익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며 지난 2018년 11월 실시계획을 국토부로부터 변경 승인 고시 받아 공사를 진행 중이다.

군은 오색령 44번국도 계곡방향을 따라 1.16km 구간에 폭 2m의 데크시설을 설치하고 전망대 2개소를 조성해 설악산 탐방객은 물론 지역주민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으며, 서면 오색리 367번지 일원 부지에 대형차량 46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과 관리동, 화장실, 녹지공간 등 조성사업을 지난 2019년에 준공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오색분소 입구인 서면 오색리 485번지 주차장 부지에는 승용차 471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지난달에 준공했고 향후 위탁자 선정과정을 거쳐 내년 초 관리 위탁할 예정이다.

또한 오색가로수길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노후도로 1.5km를 확·포장하고 교량 재가설 2개소, 족욕장 등 편의시설을 새롭게 정비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 아래 내년 7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철래 오색삭도추진단장은 “오색지역의 낙후된 기반시설을 새롭게 정비하고 관광패턴의 변화에 부합하는 체험‧휴양공간을 조성해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경쟁력 있는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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