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 7명으로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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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20-11-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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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 2명, '정' 1명, '민' 4명 대결

[사진=은행연합회]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가 '관' 출신 2명, '정' 1명, '민' 4명의 총 7명으로 압축됐다.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김병호 전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민병덕 전 KB국민은행장, 민병두 전 정무위원장, 신상훈 전 신한금융 사장, 이대훈 전 농협은행장,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가나다순) 등 7명이다.

은행연합회 이사회는 17일 오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2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이같은 롱리스트(후보군)를 확정했다.

김태영 연합회장은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롱리스트만 발표하고 차기 회의 때 결론 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차기 회의는 오는 23일 정기 이사회가 될지, 이후가 될지는 결정하지 않았다. 이번 이사회에 10대국 대사 및 인도대사 초청 간담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김 회장의 임기는 오는 30일까지다.

회추위는 김태영 회장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KDB산업·IBK기업·SC제일·한국씨티·경남은행장 등 11명의 이사진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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