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하동지구 기업유치 본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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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박승호 기자
입력 2020-11-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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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 전문위원들이 17일 하동지구를 찾았다. [사진=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제공]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가 17일 투자유치를 위해 본청의 투자유치 전문위원 20여명을 하동지구로 초청했다.

하동지구에서는 조선과 해양플랜트산업의 갈사만조선산업단지와 금속가공 제조업의 대송산업단지, 관광‧레저 복합타운으로 개발될 두우레저단지 등 3개 단지 9.7㎢를 조성하고 있다.

현재 9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대송산업단지에서는 본격적인 기업 유치가 절실하다.

당초 금속가공제품제조와 기타운송장비업으로 입주가능업종이 한정됐지만 최근 개발계획을 변경해 식료품제조, 비금속광물제조, 1차금속제조, 기타 발전업으로 입주업종 추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하동지구는 지역유치업종에 대해 분양가액의 최대 30%까지 지원하는 입지보조금 제도와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간담회를 통해 투자유치 전문위원들과 하동지구 3개 단지의 맞춤형 투자유치전략 수립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했다.

김갑섭 청장은 “하동지구 현장시찰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도록 투자유치 전문가과 유관기관들과 교류를 늘려 하동지구에 대한 투자유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성공적인 투자유치 협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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