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中 LPR 동결에도 강세...상하이종합 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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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11-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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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전성분 0.54%↑ 창업판 0.83%↑

중국증시 마감 [사진=신화통신]
 

20일 중국 증시는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64포인트(0.44%) 상승한 3377.73으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97포인트(0.54%) 상승한 1만3852.42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21.93포인트(0.83%) 오른 2667.09에 장을 닫았다.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5.21포인트(0.36%) 하락한 1430.72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126억 위안과 4382억 위안을 기록했다.

조선(-0.78%), 금융(-0.57%), 농·임·목·어업(-0.49%), 시멘트(-0.21%), 미디어·엔터테인먼트(-0.06%) 등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유색금속(3.01%), 자동차(2.84%), 비행기(2.30%), 주류(1.30%), 철강(1.23%), 발전설비(1.08%), 가구(1.02%), 식품(0.97%), 교통운수(0.95%), 제지(0.83%), 전기(0.82%), 화공(0.66%), 개발구(0.62%), 석유(0.58%), 차신주(0.56%), 바이오제약(0.54%), 의료기기(0.42%), 환경보호(0.23%), 호텔 관광(0.22%), 가전(0.21%), 전력(0.19%), 전자IT(0.07%), 부동산(0.04%) 등이다. 

이날 중국 증시가 인민은행의 대출우대금리(LPR) 동결에도 상승에 성공한 것은 내수 강세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날 중국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7개월째 동결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전달과 같은 연 3.85%로 고시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5년 만기 LPR도 지난달과 같은 연 4.65%로 동결했다.

인민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절정에 달했던 지난 4월 1년 만기 LPR을 역대 최대 폭인 0.2%포인트 인하한 이후 7개월 연속 3.85% 수준으로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새로운 LPR 제도가 도입된 이후 최장기간 동결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중국 당국이 종합소비 촉진 대책을 내놓은 것도 전날에 이어 호재로 작용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6.578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46%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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