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플랫폼을 통해 고객사들은 실시간으로 운송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재고 관리가 가능하고, 품질 추적과 불량품 케어, 제품 검색 등 실시간 영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MaaS 플랫폼은 폴리에틸렌(PE·Polyethylene), 폴리프로필렌(PP·Polypropylene)을 구매한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고객사 1000여 곳이 MaaS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향후 고객사 피드백과 플랫폼 안정화를 통해 서비스를 확대하고 다른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까지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임병연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MaaS는 대고객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업무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전사 시스템과 업무수행 방식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최근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화상회의 솔루션을 업무에 적용하는 한편 반복 업무 최소화를 통한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을 도입해 업무 전반에 적용하고 있다.
이번 영업 DT 플랫폼 구축을 시작으로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 AI 전문가를 육성해 전사 시스템 및 업무 방식의 디지털 전환을 조기에 실현할 방침이다.

롯데케미칼 영업사원이 ‘MaaS’ 플랫폼을 통해 영업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롯데케미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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