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부터 현재까지 출현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5일 03:00~ 03:30 사이에는 문경생태미로공원 생태연못에서 수달 두 마리가 물속에서 잉어를 사냥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촬영됐다.
문경생태미로공원은 오늘까지 누적 방문객이 6만6,868명, 입장료 수입은 1억2,500만원으로 운영 수익이 운영수입 중 50%가 넘는 문경시에서 가장 가성비 좋은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박홍균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 “생태연못에서 키우고 있는 잉어의 개체수가 감소하는 원인을 찾던 중 수달이 출현해 물고기를 사냥하는 장면이 촬영됐으며, 수달은 영강 등 넓은 하천에 주로 서식하는데 먹이를 찾아 문경새재까지 올라온 것으로 판단되며 앞으로도 수달의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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