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이 27일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모임 등 외출 자제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연일 500명을 넘어섰고, 이달 들어 우리지역에도 14명이 발생했다."며 "이번 코로나19 확산은 지난 1차 2차 대유행과는 양상이 크게 다르다."고 강조했다.
식당이나 학교, 학원, PC방, 병의원, 요양시설, 교회, 군부대, 관공서, 노래방 등 삶의 현장에서 전방위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의 곳곳에서 예기치 못한 확진자가 나오는, 매우 위태롭고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특히, 다음주 대학수학능력평가 시험이 치러진다는 점도 언급하면서 힘들게 준비해온 수험생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방역 협조도 강조했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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