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주민지원사업 2건 심의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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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김문기 기자
입력 2020-12-0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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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치·주변지역의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목적"

주민지원기금운용심의위원회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1일 시청에서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유치지역과 주변지역 주민 지원을 위한 주민지원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주민지원사업 2건에 대해 심의하고 지원기금 집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는 정승호 시 복지국장, 지현 노인복지과장, 이일로 매송면장과 유치지역·주변지역·기타지역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민간전문가(회계사 법무사 건축사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달 26일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어천2리 내 상수도 미설치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상수도 설치공사와, 송라2리 찜질방내 쌀겨효소찜질기 설치 사업등 2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어천2리 상수도 신설공사는 총 예산 4억원이 투입되며 2020년 12월~2021년 4월 진행 되는 사업으로 어천2리 내 상수도 미설치 80가구에 대해 상수도 설치를 지원하는 것이다. 또 송라2리 찜질방 내 쌀겨효소찜질기 설치 사업은 2억 2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마을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시설로 활용하게 된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은 화성·부천·안산·안양·시흥·광명시가 사업비 1714억원을 분담해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일대에 조성하는 장사시설이다. 시는 추모공원이 들어서는 지역을 비롯해 시설유치에 힘을 보탠 인근지역까지 마을의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을 목적으로 총 395억원 규모의 주민지원기금을 지원한다.

지현 화성시 노인복지과장은 “2013년 유치 공모지역 확정 이후 7년이 지난 올해 기금이 편성된 만큼, 추모공원이 준공되는 시점인 내년 상반기까지 유치지역과 주변지역을 위한 주민지원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지원기금의 사용은 주민지원협의체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사업계획서 검토와 심의를 거쳐 최종 집행된다. 개인·세대별 현금지급은 타 지자체 장사시설주민사업에 전례가 없고 마을 발전에 부합하지 않아 지급이 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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