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당의 변화와 혁신 노력이 아직 2% 부족하다고 보는 시선이 많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외 시·도당위원장 간담회에서 “(변화와 혁신 노력 부족이) 여권에 실망한 국민들이 무당층으로 머물러 있는 원인이기도 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선 “당이 다시 집권 동력을 얻고자 하면 반드시 이겨야 할 하늘이 준 마지막 기회”라며 “승리하지 못하면 미래가 없다는 비상한 각오로 모든 것을 다 걸고 개혁 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변화와 승리라는 목표에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단결해서 한 모습으로 과감히 진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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