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상황]"하루 만에 또" 中 본토 확진자 네이멍구서 2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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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12-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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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역유입 확진자는 15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내 본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또다시 나왔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4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 중 15명이 해외 역유입 확진자다. 구체적으로 상하이 9명, 푸젠성·허난성에서 각각 2명, 산둥성·광둥성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본토 확진자는 또다시 네이멍구자치구에서 2명 나왔다. 앞서 네이멍구자치구에서 지난달 29일 3명, 30일 4명, 1일 2명이 나왔다가 2일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으며 진정세를 보이는 듯했으나 3일에 또다시 2명이 추가됐다. 

이에 네이멍구 보건당국은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을 밀착접촉자로 분류하고 즉시 격리하는 등 초기 방역에 주력하고 있다.

이로써 중국의 전체 누적 확진자는 8만6584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4명이다.

이날 무증상 감염자는 12명 발생했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의학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자는 모두 254명이다. 

한편 중국 본토 밖 중화권 확진자는 늘어나는 추세다. 총 누적 확진자는 7321명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홍콩이 전날보다 90명 늘어난 6589명이 나왔고, 대만이 전날보다 1명 늘어난 686명,  마카오는 전날과 같은 4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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