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부, 오늘 백신 브리핑…추가 계약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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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20-12-1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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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자·얀센 등 추가 계약 여부 관심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제공]


정부가 18일 오전 코로나19 해외 백신 도입 경과를 발표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 "내일 코로나19 현황 브리핑과 함께 백신 확보 추진 경과와 현황 관련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브리핑에서 정부가 "화이자, 얀센과 빠른 시일 내에 계약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라 오늘 발표를 통해 이미 선구매를 합의한 제약사와의 계약 체결 여부 등이 발표될지 주목된다. 

정부는 내년 2~3월부터 해외 백신을 순차 도입해 국내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백신 공동구매,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1000만 명분, 또 글로벌 제약사와의 개별 협상을 통해 3400만명 분 등 4400만명 분의 백신을 확보하고, 내년 1분기부터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글로벌 제약사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개 회사로,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는 이미 계약을 맺었다. ​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생산을 맡으며, 계약과 생산 방식 등이 확정된 상황으로 다른 백신에 비해 국내 접종 순서가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화이자, 얀센과도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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