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00번째 골 '쉽지 않네~'…토트넘은 빼자마자 실점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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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12-28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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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PL 15R 울버햄프턴 vs 토트넘

  • 손흥민과 케인 투톱으로 출전

  • 100호골 실패, 83분 교체돼~

  • 3분 뒤인 86분 동점 골 허용해

  • 1-1 무승부로 승점 1…리그 5위

수비에 막히는 손흥민[AP=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28)이 83분 교체되며 이적 후 100번째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를 리드하던 토트넘은 교체 직후 실점을 허용하며 무승부에 그쳤다.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울버햄프턴의 15라운드 경기가 28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홈 팀인 울버햄프턴은 승점 20으로 리그 11위, 원정팀은 토트넘은 승점 25로 8위에 위치했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3-4-1-2 포메이션으로 손흥민과 케인을 투 톱으로, 은돔벨레가 뒤를 받쳤다. 윙크스, 호이비에르, 레길론, 도허티가 중원을 맡았다. 3백에는 데이비스, 다이어, 산체스가 섰다. 키퍼 장갑은 요리스(이상 토트넘)이 꼈다. 상대인 울버햄프턴은 4-2-3-1 포메이션으로 응수했다.

주심의 휘슬과 함께 경기가 시작됐다. 손흥민이 시작부터 울버햄프턴 진영을 흔들기 시작했다. 전반 1분 은돔벨레가 데이비스의 어시스트를 받아 울버햄프턴의 골망을 흔들었다. 1-0.

전반과 후반까지 두 팀 모두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던 83분 손흥민이 라멜라(토트넘)와 교체됐다. 교체 3분 뒤에 사이스(울버햄프턴)가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 골 허용 1-1.

또다시 손흥민을 빼면 실점한다는 공식이 들어맞았다. 정규시간(90분)이 지났다. 부심은 6분을 추가했다. 후반 94분 토트넘과 울버햄프턴 모두 날카로운 공격을 한 번씩 주고받았지만,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1-1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

3위에 올라설 수 있었던 토트넘은 승점 1만을 추가해 승점 26으로 5위에 그쳤다. 울버햄프턴은 승점 21로 11위를 지켰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동점 골을 뽑아낸 사이스에게 8.0점을 부여했다. 선제골을 뽑아낸 은돔벨레가 7.9점으로 팀 내에서는 가장 높았고, 손흥민은 6.3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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