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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화요일인 29일은 전날에 이어 아침부터 전국에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경기남부와 충남, 전라도,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매우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다.
서쪽지방과 경상내륙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항공 교통 이용객들은 운항정보 확인해야겠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단위:m) △오산 90 △화성 100 △안산 150 △운평(화성) 170 △천안 90 △부여 90 △논산 100 △연무(논산) 100 △홍성 120 △해남 70 △정읍 80 △화순 130 △익산 140 △선유도(군산) 150 △군산 170 △줄포(부안) 170 △거창 160 △함양군 170 △달성 200 등이다.
낮부터는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린 후 연말 연시 동안 전국적으로 매서운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과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늦은 오후부터 비 또는 눈이 오다가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강원내륙과 산지, 충북과 경북내륙 전북동부, 지리산 부근과 제주도산지에 1~5㎝의 눈이 쌓이겠다.
그밖의 서울과 경기도, 충남과 전북서부, 전남과 경남내륙, 서해 5도에는 1㎝ 안팎의 눈이 쌓이겠다.
제주도는 기온이 낮은 산지를 제외하고는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일인 내일은 전국의 기온이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전라도, 제주도, 울릉도, 독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된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가 더욱 낮아져 강한 추위가 이어지겠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가 더욱 낮아져 강한 추위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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