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국내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민간 건축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회사가 강점을 가진 공공부문 물량 위주로 수주 목표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토목 부문에서는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서창~김포 고속도로 △고양사업소 열수송망 성능 보강공사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조성공사 등을 수주했다.
건축 부문에서 국방부가 발주한 종합심사낙찰제 2건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1294억원 규모 파주운정3 A23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11공구 일감을 확보했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IMF 사태와 금융위기에도 성장한 저력으로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며 “내년에는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민간도시개발사업과 도시정비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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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사송 A-4블록 조감도.[자료 = 대보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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