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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평택·양주·계룡 등지에 있는 군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했다. 지난 27일과 28일 이틀 연속 전국 군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소강 상태에 접어드는 게 아니냐는 기대가 무색해졌다.
29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해군 공무직 근로자 1명(평택), 육군 병사 1명(양주), 육군 간부 2명(계룡) 등 4명이다. 이로써 군에서 지난 2월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약 10개월 만에 군 전체 누적 확진자가 500명이 됐다.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평택 지역 해군 공무직 노동자는 수도권 지역 출장 후 예방적 격리됐다가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
현재 군대 내 치료 중인 코로나19 환자는 25명이며, 완치자는 475명이다.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330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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