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노영민 비서실장 후임에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임명했다. 사진은 지난 2018년 3월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며 유영민 장관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격변의 한 해를 보내고, 신축년 새해를 맞았다”면서 “미증유의 현실과 마주쳐 모든 인류가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상생을 실천해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상생의 힘으로 새해 우리는 반드시 일상을 되찾을 것”이라며 “방역은 물론 경제와 기후환경, 한반도 평화까지 변화의 바람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느릿느릿 걸어도 황소걸음’이라는 옛 속담을 인용, “모두의 삶이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워질 때까지 한 사람의 손도 절대 놓지 않고 국민과 함께 걷겠다”고 약속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